[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울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한 해양교통시설의 정비업무를 담당하는 동해부표관리사무소의 개소식이 30일 오후 3시 부산항신항 소형선부두에서 열린다.

이날 열릴 개소식에는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과 부산시 강서구의회 의장, 항로표지기술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동해부표관리사무소는 울산항의 항만개발계획에 따라 지난 2009년 2월부터 부산항신항 이전을 추진, 지난달 완료했으며 지상 3층의 사무동과 부표류 정비에 필요한 공장동 2024㎡ , 야적장 1363㎡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업무는 동해권역인 부산과 울산, 포항, 동해의 부표류를 매년 80여기 수리 및 보급하게 되며 전국의 각종 광파, 전파, 음파표지의 측정, 분석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은 동해부표관리사무소의 이전을 통해 효율적으로 부표류를 수급관리해 부산항신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 항만운영률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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