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파주시 연다산동에서 서울시 삼성동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GTX A) 민간투자사업의 차량기지 및 지상 환기구 등 지상구간에 대한 토지보상계획을 25일 공고한다.

해당 지상구간은 경기도 303필지와 서울시 80필지로 편입면적은 29만8044.3㎡다.

지하구간 보상은 지상구간에 대한 보상계획 공고 후 8월 감정평가, 9월 협의통지를 거쳐 9월이 될 전망이다. 지하구간은 경기도 1098필지, 서울시 1518필지로 편입면적은 61만7941.7㎡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수도권 외곽~서울 주요거점을 설계속도 200km/h(영업 최고속도 180km/h)로 주파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은 직선화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하는 철도 교통수단으로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이 없다.

한국감정원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보상전문기관으로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의 보상업무수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또 올해 2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공사 진행을 위한 보상업무를 진행 중이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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