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복지 분야를 망라하는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7일 서울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1개 장애인 복지 전문수행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장애인 분야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기금은 총 12억6000만원으로 장애아동, 이동권 증진, 예능 특기, 생활 복지 등 장애인 복지분야 전반에 걸쳐 쓰일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을 비롯한 장애인 복지분야 전문 기관단체 11곳은 이 기금을 이용해 장애인 복지 증진의 새 지평을 열 신규 사업이나 기존 사업의 확대 및 강화에 힘쓸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2011년 장애인 복지지원을 ▲장애아동 지원 강화 ▲장애인 이동권 보장 ▲문화예술 및 특기 후원 ▲생활복지 편의수준 향상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 장애인 복지 분야에 대한 지원의 범위가 예년보다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며 “앞으로도 이들 분야에 대한 꾸준한 지원과 더불어 전문기관들과 함께 고민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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