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KB금융(105560)이 24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 등급,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획득했다.

A1은 국내 은행지주회사 중 가장 높은 국제신용등급으로 KB금융에 따르면 KB의 주요 자회사들의 재무건전성, 다변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KB국민은행의 우수한 자본력 등이 고려되고 추가적으로 자산규모 기준 국내 최대 금융지주회사로서의 위상과 중요성을 반영한 등급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향후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투자수요가 풍부한 국제 금융시장으로 조달기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등급 획득은 이를 위한 선제적 조치고 더불어 KB금융의 대외 신인도 및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계열사인 KB증권은 무디스로부터 ‘A3’ 등급을 획득했다. 또 KB금융 주요 계열사들의 무디스 신용등급은 KB국민은행 ‘Aa3’, KB증권 ‘A3’, KB국민카드 ‘A2’ 등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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