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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005380)는 싱가포르의 최대 운수기업인 컴포트 델그로(Comfort Delgro)와 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까지 총 20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택시를 공급한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으로 올 연말까지 1500대, 2020년 상반기까지 500대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컴포트 델그로에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컴포트 델그로와 체결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1200대 공급계약보다 800대 늘어난 규모다.
한편 컴포트 델그로는 1970년 설립된 싱가포르 최대 운수사업 그룹으로 현재 싱가포르에서 운행 중인 택시의 60%(1만 2000여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영국, 베트남 등에서도 택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현대차는 컴포트 델그로社에 지난 2007년부터 쏘나타(NF), i40(VF), i30(FD, GD) 등을 판매해왔으며, 지난해 처음으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공급 계약을 맺고 최근까지 안정적인 공급을 지속해 왔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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