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판타지오>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윤희석이 생애 첫 MC를 맡았다.

윤희석은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 이미숙과 함께 오는 10월 8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토크쇼 ‘배드신’ 진행을 하게된다.

‘배드신’은 매주 영화관으로 초대된 스타들의 아찔한 기억,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 등을 의미하는 ‘나쁜 장면(bad scene)’을 뜻하는 말로 제목만으로도 방송 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은 스타의 사연이 담긴 ‘요리’까지 곁들여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지만 지금의 스타를 있게 한 원동력인 스타의 ‘배드신’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윤희석과 이미숙은 최근 압구정 CGV ‘시네 드 쉐프’에서 진행된 첫 ‘배드신’ 촬영에서 게스트인 장혁을 맞아 MC로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배드신’ 관계자는 “최근 방영된 드라마나 토크쇼 등에서 스마트하면서도 유쾌한 이미지에 재치 있는 입담까지 두루 선보인 윤희석을 보고 기존 다른 진행자보다 색다른 느낌을 줄 것 같아 보였다”며 “아직 보여준 매력보다는 보여줄 것이 많은 배우이기 때문에 기존 토크쇼와는 차별화 된 우리 프로그램의 콘셉트와도 잘 맞을 것 같다”고 MC발탁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희석은 “연기 외에 MC로는 첫 도전인 만큼 긴장감이 많이 앞선다”며 “부족한 면도 다소 있겠지만 이미숙 선배님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토크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첫 MC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윤희석은 현재 상영되고 있는 가족 스포츠 영화 ‘챔프’에서 어수룩한 사기꾼 ‘인권’으로 분해 감초역할로 극에 재미를 불러 넣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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