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화콘덴서(001820)의 올해 실적은 3005억원(YoY+9.5%), 영업이익 838억원(YoY+3.1%)으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MLCC 업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한데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인 전장용과 산업용 MLCC의 비중이 증가되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전세계 IT 수요가 둔화되면서 고객사의 경우 재고조정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MLCC 업황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내 전자부품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어서 전장용 MLCC의 수급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환경하에서 삼화콘덴서의 경우 올해 1분기 MLCC 내 고부가 제품인 전장용 및 산업용의 비중이 50% 이상으로 증가되어 타 MLCC 업체와는 차별화 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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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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