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이상철 기자 = 제50회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 및 군민체육대회가 3일간 천년의 숲 함양상림과 공설운동장에서 ‘알찬 축제’, ‘돈 되는 축제’로 평가를 받고 막을 내렸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는 각종 문화예술행사를 비롯해 메기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농산물엑스포장에서는 함양사과 함양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특산물 코너에서는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의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생하는 약초 등을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상림 잔디광장에서 열린 합동전통혼례식, 일천명분 대형 비빔밥만들기의 특이한 행사를 곁들이기도 했으며, 지리산흑돼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요리법의 소개 및 판매, 맛갈나는 산채 비빔밥, 연잎을 이용한 백연밥상, 건강보양식의 붕어탕의 특색있는 건강 100세 음식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었다.
축제를 통해 농특산물 5천만원, 건강100세 음식 6천만원 등 판매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
군 관계자는 “해마다 물레방아골 축제가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늘어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매로 지역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축제 콘텐츠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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