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계룡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 단지 조감도 (LH)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과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19년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사업자 공모 심사 결과 각각 인천영종, 양주옥정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공사비 산출의 적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사업계획 협의 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공사비 검증 필요서류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 추가됐으며 선정 업체들은 공모 기준에서 제시된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지구별 여건을 고려한 사업계획과 주거서비스를 제안했다.

양주옥정에 8개동, 921가구를 건설하는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주택 브랜드 휘게 아일랜드를 통해 가변형 주거단지, 주민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된 특화가로를 계획했다.

인천영종의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1개동에 847가구를 건설하며 사이마을, 사잇공간이라는 주택 브랜드를 통해 생활 인프라 복합단지 활성화 계획을 반영하고 가변형 공간 시스템을 제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향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의 사업계획 협의를 거쳐 임대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주택건설 착공, 입주자 모집 등의 절차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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