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당은 이용섭 대변인 논평을 통해 ‘신재민’ 전 차관이 수년간 수십억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용섭 대변인은 “알려진 액수나 수수 기간도 놀랍지만, 돈의 일부가 대선 경선캠프로 흘러들어갔다는 주장은 가히 충격적이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대변인은 “신재민 전 차관은 지난해 8.8개각 당시 문화부장관에 내정됐지만 부동산 투기와 위장전입 등 온갖 비리 의혹이 터지면서 ‘비리 백화점’이라는 오명을 남긴 채 낙마한 인사다”고 지적했다.

현재 민주당은 “검찰은 자신들의 행보에 국민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직시하고, 내사에만 허송세월 할 것이 아니라 신재민 전 차관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철저한 수사만이 이 땅의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임을 명심하고 진실 규명에 총력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