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이상조, 이하 공사)는 여수․광양항의 관리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대상시설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를 비롯해 여수 석유화학부두, 광양제철부두 등 공사가 관리하는 여수광양항 30개 부두 84선석이며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발생한 순환정전사태와 같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수시로 점검이 이뤄졌던 컨테이너크레인, 기타 하역장비 등 항만 기능시설물에 대해서도 갑작스런 고장이나 사고발생에 대비해 점검하게 된다.

공사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하여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수방법과 예산확보, 시행시기 등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유지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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