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스포츠토토와 서울사회복지공도모금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회관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토토시니어 페스티벌’의 스포츠댄스 부문에서 부산 동래구 노인복지관이 은상을 수상했다.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건강여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전국 15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진출 17개팀 39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부산지역 대표로는 동래구노인복지관 선수단이 참가해 수상을 받으면서 전국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 노인선수는 “우울증과 치매 등 노인질환으로 힘든시기를 겪다가 댄스스포츠를 배우면서 건강회복과 노년기를 즐겁게 보내는 계기가 되는 등 대회수상까지 거두면서 다시 청춘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안홍순 동래구노인복지관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평생 건강하게 여가생활을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전한 노후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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