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거치지 않고도 네이버에서 무료로 실시간 증권 시세를 볼 수 있게 됐다.

NHN(대표 김상헌)의 검색포털 네이버는 코스콤이 10월부터 신규 출시하는 증권정보 신상품 계약 체결을 통해 기존의 증권사를 통한 복잡한 인증절차나 유료비용 지불 없이도 증권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PC와 모바일서 체결가와 거래량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오는 10월 첫 장 거래일인 4일부터는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 하에서도 사고파는 증권 거래 서비스외 실시간으로 증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시세 정보는 네이버 금융 및 검색, 뉴스, 부동산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동시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및 증권 전문 사이트들이 제공 중인 시세 정보는 실제 증시서 거래되는 정보보다 20분가량 지연된 시세다”며 “이번 서비스로 다음달 첫 거래일인 4일부터는 20분의 시차 없이 실시간 증권 시세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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