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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오는 7월 1일 만기 전역한다.

김수현은 지난해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1사단 수색대대로 자원해 현재 성실히 복무 중에 있다.

앞서 김수현은 어린 시절 앓아온 심장 질환으로 첫 징병검사 당시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한 재검으로 결국 1급 판정을 받아낸 바 있다.

또 입대 전부터 강도 높은 군 생활을 원했던 김수현은 스스로 최전방에서 위험성 높은 임무를 수행하는 1사단 수색대대에 지원해 TOP팀 및 특급전사로 선정돼 상병과 병장에 1개월씩 앞당겨 진급할 정도로 모범적인 군 생활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7년 데뷔해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한류샛별로 떠오른 김수현은 영화 ‘도둑들’로 1200만 관객을,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700만 관객을 각각 동원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에서 스타성과 연기력을 입증해 보였다. 2013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명실상부 ‘아시아의 별’로 우뚝선 그는 2015년 KBS 드라마 ‘프로듀사’로 ‘KBS 연기대상’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대세 중의 대세 배우로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모범적인 군 생활을 마치고 팬들 곁으로 조만간 돌아 올 김수현은 전역 후 곧바로 이전에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한 뷰티 브랜드 얼굴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검토 중인 작품 중에서 복귀작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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