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회 오찬 회동 (국회 대변인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여·야 당 대표가 참석하는 정례 오찬회동인 초월회를 개최했다.

문 의장은 초월회 인사말에서 “ 뭐니 뭐니 해도 빨리 국회가 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상 큰일은 국가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 체제 하에서 국회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며 “국회가 열리고, 싸워도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문 의장은 “지금 시급한 추경, 민생현안, 이것들을 풀기위한 여야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소상공인기본법, 경제활성화 관련법, 근로기준법, 유치원 3법, 추경예산,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특히 문 의장은 “추경예산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빨리 조속히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초월회 회동 모습 (국회 대변인실)

한편 문 의장은 “20대 국회 발의건수를 보니까 2만 215건인데 6월 8일 기준 약 3년간 법안 가결률은 24.3%다”며 “제19대 법안 가결률이 34.6%로 최악의 국회라고 했었는데 이제 최악의 기록을 깨지 않을까 아주 불안하다”고 우려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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