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제약사인 보령제약(003850)의 주가가 고혈압치료제 ‘카나브’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치료제로 최근 몇년간 판매가 늘고 있다.

카나브의 판매는 지난 2017년 전체 매출비중에서 8.8%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엔 12.5%로 증가했다. 올 1분기엔 카나브의 판매비중이 14.1%까지 증가했다.

특히 해외에서의 판매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남미, 동남아 아프리카를 포함 50여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올 1분기 수출 실적은 3억원으로 2017년 연간 해외 매출액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이같은 긍정적 소식에 보령제약의 주가는 7일 오후 1시 33분현재 0.84% 상승한 1만195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지분율도 올 초 8.66%에서 5일기준 9.31%까지 늘어났다. 올 초 1만50원에서 20%넘게 상승중이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4604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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