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청장 후보선출과 관련해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18일 100% 주민참여 방식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이 폭발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용주 한나라당 양천구청장 예비후보측은 “현재 중앙당의 경선방식, 시기와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는 보도 자료를 준비 중이다”며 한나라당 당원을 배제한 100% 주민참여 방식과 시간적인 여유 없이 속행하려는 경선시기에 대해 제동을 걸겠다는 입장이다.

김승제 한나라당 예비후보측 관계자도 “중앙당이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김승제 후보측의 입장을 정리해 내 놓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양천구청장 재선거 한나라당 후보선출과 관련해 당원들의 참여가 있을경우 유리한 김승제, 최용주, 강성만 후보측과 100% 주민경선 방식이 유리한 추재엽 후보측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26일 치러질 양천구청장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할 민주당은 책임당원 25% 일반당원 25% 주민참여 50%의 비율을 반영하는 후보경선을 다음 주중 개최할 것으로 민주당 서울시당 조직위는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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