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전국체전 등 10월 각종행사를 맞아 오는 22일 시청 광장에서 ‘택시운전기사 전국체전 등 10월 홍보대사 발대식’을 갖고 고양시 홍보에 발 벗고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택시업계 종사자 3600여명(개인2100명, 법인1500명)은 9월20일부터 10월20일까지 고양시 슬로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을 새긴 복장을 업체부담으로 제작하여 착용하고, 택시 승객들에게 시책홍보와 유적지 및 전국체전 등 행사 홍보 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고양시를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택시업계의 홍보대사 복장착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서울시와 인천공항은 물론, 도내 타 시군에 협조요청을 한 상태다.

전국체전 등 홍보에 택시업계가 전부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로 인해 택시업계가 시책에 참여하는 초석이 됨과 동시에 고양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귀빈은 물론, 선수단에 대한 최고의 친절서비스 제공으로 고양시의 이미지가 확 바뀌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수 시청 대중교통과 택시화물팀장은 “전국체전 등 홍보에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택시업계가 참여함으로 고양시를 방문하는 손님들과 선수단 등에게 축제의 열기를 전달하고, 택시업계 노사 간 화합과 공동발전의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7월과 8월 개인택시사업자와 법인택시업계 관계자를 만나 공동발전을 결의하고 전국체전과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 등 각종 행사 홍보를 협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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