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암 환자 치료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암 조기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알리기 위해 4일 북부시장에서 전북지역암센터와 연계해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국가 무료 검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검진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올해 검진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의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료 기준 해당자(지역가입자 9만4000원, 직장가입자 9만3000원 이하)이며, 검진은 국가 암 검진 기관으로 지정받은 전국 의료기관 어디서나 가능하다.
검진대상자는 신분증 또는 검진표를 지참하고 희망하는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익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대상자는 반드시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며 “연말에는 검진예약 등 불편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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