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대표 안철)이 출시한 ‘안티프리저(Anti-Freezer)’는 간단한 설치과정으로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동결방지기다.
제품의 핵심 부품인 온도감응장치는 흐르는 물이 얼지 않는 원리를 이용해 추운 날씨로 인해 수온이 빙점에 다다르면 스스로 작동해 물을 외부로 배출 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별도의 전원이나 관리가 필요 없어 가정에서도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수도 꼭지 끝단에 간단히 설치해 사용 가능하다. 산업시설에서는 산업용수관 등에 설치하면 된다.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동결방지기 안티프리저는 개발 후 지난 2년 간 건설업체, 함대기지, 항만 및 부두시설, 수도사업소, 조선소, 야외 작업장 등지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단 한 건의 동파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신뢰성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중국, 미국, 캐나다 등의 해외기업들과 판매를 추진 중이다”며 “향후 다양한 후속 제품 출시를 통해 올해 10만 대 이상의 제품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티프리저는 작동 원리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기술력과 성능을 가지고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EU, 중국, 러시아 등의 국가에 특허 출원했다.
현재는 조달청에 제품이 등록돼 공공기관 등에 판매되고 있다. 또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은 제품 개발을 통해 서울지식재산센터에서 선정한 특허스타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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