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토지신탁은 강원도 춘천시 사농동에서 ‘뉴시티 코아루’ 아파트를 오는 20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21일부터 청약 1순위 접수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는 총 463가구로 지하 1층 지상 15층 8개 동 전용면적 79㎡ 73가구, 84㎡ 390가구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뉴시티코아루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내부 구조는 물론 숨어있는 공간까지 수납공간을 설치해 남는 공간이 없도록 짜임새 있게 설계했다. 지난 2006년 사업승인을 받아 최대 2m의 광폭발코니가 제공돼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뉴시티 코아루측에 따르면, 뉴시티 코아루가 들어서게 될 사농동 일대는 춘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주변에 춘천시에서 가장 큰 택지개발지구인 ‘우두지구’가 조성 예정이다.

개발에 중심에 서 있는 뉴시티 코아루는 3.3㎡당 최저 545만 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아파트는 전세대 ‘ㅡ’자형 남향 배치로 설계돼, 채광과 조망이 좋고 주차장을 최대한 지하로 배치하고 지상엔 녹지공간과 공원 및 조경시설로 만들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 2009년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과의 거리가 40분대로 단축돼, 서울과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했다. 올 연말께는 춘천 용산간 급행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그동안 춘천 일대 신규 아파트 분양이 많지 않았던 데다 사농동 일대는 우두택지지구, 레고랜드, BTB 아일랜드 등 개발에 따른 혜택을 톡톡히 볼 수 있는 지역이라며 지역 수요는 물론 수도권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춘천시 석사동 석사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