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DGB금융지주(139130)의 대구은행 2분기 대출성장률은 2%로 1분기 0.9%에 이어 상반기 중 3%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지배구조 이슈가 불거졌던 2017년 하반기 이후의 저성장에서 벗어나 성장률이 복원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퇴직자 기업금융전담역 조직인 휴먼모바일브랜치 제도를 5월부터 운영 중인데(서울센터와 경인센터 등 약 30여명) 본 제도 활성화시 성장 여력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2년내에 12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점포 대비 약간의 대출금리 경쟁력을 제공함에 따라 NIM이 소폭 하락할 수는 있지만 점포 등 판관비 부담이 거의 없어 실질 손익 개선 효과는 더 뛰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업무용부동산 감가상각비 등으로 판관비 증가 불가피하지만 작년 대규모 명예퇴직 실시에 따라 올해는 명퇴비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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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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