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김태형 서머너즈워 개발팀장.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글로벌 모바일 히트작인 서머너즈워 :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워)가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한 유저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는 1일 서울 르메르디앙호텔에서 서머너즈워 5주년 기념 유저간담회인 서머너즈 워 리부스트에 200명의 유저들을 초청해 상반기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 ‘차원홀’을 공개했다.

◆차원홀 기본 특성 및 보스 고대 가디언 공개 = 유저는 기존 월드맵에서 차원홀 지역을 터치하면 새로운 맵인 차원맵으로 입장 가능하며 초기에는 요정의 차원인 ▲엘루니아와 야수의 차원인 ▲카르잔 등 2개가 열린다. 추후 신규차원은 더 추가될 예정이다.

컴투스 김태형 서머너즈워 개발팀장은 “차원홀은 각각 입장 조건이 존재하며 카르잔은 각각 태생 4성 이하 몬스터만 입장가능하고 엘루니아는 서로 다른 몬스터로만 입장이 가능하다”며 “기존 반복 파밍이나 횟수제한 방식이 아닌 천천히 충전되고 모아서 한꺼번에 사용하는 행동력인 차원홀 에너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각 차원 던전에는 신규 보스 고대 가디언이 등장이 등장한다. 고대 가디언의 전투 콘셉트는 소환 방식으로 3페이즈 전투로 돼 있다. 각 페이즈마다 2종의 몬스터를 소환한다. 1페이즈는 물 속성 가루다와 어둠속성 그리폰, 2페이즈는 불 속성 이누가미와 바람 속성 워베어, 3페이즈는 바람 속성 키메라와 피닉스가 소한된다. 해당 소환수는 특수 스킬을 비롯해 1개의 액티브 스킬, 2개의 패시브 스킬도 활용한다.

보상으로는 ▲고대 룬 ▲고대 연마석 ▲고대 보석 등이 주어지며 기존 고대룬은 ‘전설’의 상위 단계가 아닌 고대 희귀·고대 영웅·고대 전설 등 기존 등급에 옵션이 더 강화도 형태다. 다만 주옵션의 수치는 동일하고 강화 수치도 동일하다.

김 팀장은 “고대 등급 룬은 점진적으로 추가되며 기존 21종 룬세트가 모두 등장하지는 않고 일부 고대룬만 나온다”며 “차원홀은 무한 반복하는 콘텐츠가 아니고 1주일에 80번 정도 플레이하면서 좋은 룬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로 모두가 같이하는 형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복현 기자)

◆2차 각성 등장…태생 2, 3성 몬스터들의 재조명 =태생 2, 3성 몬스터를 대상으로 하는 각성시스템도 등장한다. 바로 2차 각성 던전을 통해 태성 2성과 3성의 몬스터의 유용성을 높인 것.

유저는 이 2차 각성을 통해 몬스터들은 추가 성장하게 되고 외형이나 능력도 보다 강화된다.

특히 스킬이 강화된다. 예를 들면 2차 각성이 제공되는 불 속성 이누가미의 경우 ‘할퀴기’ 스킬의 방어력 약화 효율이 증가하고 ‘협공’ 스킬도 아군 두 명과 함께 공격하도록 변화한다. 패시브 스킬 ‘말살’은 적을 제압하면 스킬 쿨타임도 초기화되도록 변경됐다.

스탯은 태생 4성과 태생 5성 사이의 능력 정도로 설계중이며 최종 난이도 5단계 기준 100회를 플레이하면 2차 각성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차 각성 던전은 5개의 난이도로 구성되며 각 난이도별로 다른 속성이 부여된다. 또 전투 시에는 4개의 몬스터가 필요하며 각 2차 각성에 맞는 몬스터가 포함돼야 한다. 총 5단계의 경험치 게이지를 모두 획득하면 2차 각성이 이뤄진다.

유저들은 카르잔의 ‘카르잔의 유적’ 지역에서 몬스터 웨베어(3성)와 이누가미(3성)의 2차 각성 던전을, 엘루니아의 엘루니아이 유적 지역에서 페어리(3성)와 픽시(2성)의 2차 각성 던전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5주년을 맞아 히스토리 영상이 공개됐다. 또 심양홍 팀과 야삐 팀이 대결하는 3대3 이벤트 대전과 이용자 참여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이벤트 대전의 경우 심양홍 팀이 승리했다. 더불이 이 자리에서는 신규 캐릭터 태생 5성 ‘뱀파이어 로드’를 유저 모두에게 지급한다고 밝혀 유저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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