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현숙이 시즌제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의 뮤지컬버전 주인공에 낙점됐다.

소속사 코엔(KOEN)은 tvN 금요드라마 ‘막영애’의 시즌1부터 시작해 지난 9일 새롭게 론칭된 시즌9까지 이끌고 있는 원조 ‘영애’ 김현숙이 오는 11월 18일 부터 뮤지컬로 재탄생돼 두 달간 무대에 오르는 동명의 작품에서 타이틀롤인 ‘영애’를 맡게됐다고 밝혔다.

드라마 ‘막영애’는 오피스 에피소드와 로맨스를 맛깔 나게 버무려 여성 시청자의 폭풍 공감을 불러 모았다.

김현숙은 연기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까지 그동안 수 차례 뮤지컬 공연을 통해 일찌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김현숙은 “드라마와 뮤지컬의 장르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겠다”며 “우리나라 최초의 오피스 뮤지컬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멋지게 만들 테니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피셜 뮤지컬 ‘막돼먹은 영애씨’는 서울 대학로 컬쳐스페이스 엔유에서 내년 1월 15일까지 상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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