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산업부 4월 업태별 매출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 증가를 이끌던 해외유명 브랜드와 가정용품 중 해외브랜드는 여전히 전년동월대비 15% 증가를 지속했으나 가정용품 매출이 줄어 매출 감소 폭이 컸다.
5월은 전반적인 매출 회복세로 파악하나 여전히 이익률이 낮은 해외브랜드, 가전 위주의 성장으로 백화점 이익 증가 폭은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업체간 명품 브랜드 보유 비중에 따라 차이가 벌어지고 있어 당분간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순의 매출 증가율이 지속될 전망이다.
대형마트는 온라인 채널 확대와 휴일 수 부족의 영향을 받았다. 5월 역시 휴일 수가 전년동월대비 하루 적어 4월보다는 개선될 수 있으나 여전히 의미 있는 반등은 어렵다.
4월 객수가 8% 감소한 영향이 가장 큰데 2018년 평균 3% 감소보다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편의점 또한 올해 들어 둔화된 3%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출점이 지속되며점포 수는 4%대 증가를 이어가고 있으나 미세먼지를 포함해 비우호적인 날씨와 지속적인 출점으로 점포당 매출이 감소했다.
허나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더운 날씨로 성수기에 진입하고 5월말 주요 편의점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쥴과 릴 베이퍼가 출시된 만큼 5월부터는 유의미한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