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인천항 제2항로 및 북항 목재부두의 수심 미확보 구간에 준설공사를 시행한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 중 하나이다”며 “조만간 준설장비 투입계획을 수립하고 부두운영사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원활한 준설공사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컨테이너터미널 및 내항 제4부두 일부수역에만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인천항의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항 제2항로 및 북항 목재부두에 유지준설공사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금번 추가로 진행되는 준설공사는 10월 한 달 동안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3억 800만원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제2항로 및 북항 목재부두는 그간 퇴적된 토사로 선박 통항 및 운영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유지준설공사를 통해 소요수심을 확보하게 되어 저조시 발생 가능한 사고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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