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한강 요트 선착장의 현대차 신형 쏘나타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346만원부터 3289만원에 판매되며 수입차 대비 차량 가격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럽다는 5년 만에 풀 체인지 된 신형 쏘나타 시승을 통해 성능과 연비를 확인해 봤다.

시승 차량은 쏘나타 2.0 CVVL 프리미엄 밀레니얼 오토로 옵션은 18인치휠&피렐리타이어, BOSE프리미엄사운드, 컴포트플러스, 멀티미디어내비+현대스가 탑재된 모델로 6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복합연비 13.0km/ℓ다.

현재 신형 쏘나타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스마트 234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 ▲LPI 2.0 모델(렌터카)이 스타일 2140만원, 스마트 2350만원 ▲LPI 2.0 모델(장애인용)이 모던 2558~2593만원, 프리미엄 2819~2850만원, 인스퍼레이션 3139~3170만원이다.

◆연비 체크

시내 주행 117.7km 주행 후 연비 7.9km/ℓ 기록 (강은태 기자)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출퇴근 시간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신도시 왕복을 포함해 서울 시내 도로구간에서 진행됐고 고속도로 주행은 없었다.

총 시내 주행 117.7km 주행에 시내 주행 연비는 7.9km/ℓ 기록했다. 아마도 비가 오는 날씨 때문에 시내 주행 중 차량 체증구간이 많았고 여의도 한강 요트 선착장에서 차량에 시동을 건 상태로 약 1시간가량 촬영을 진행 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역시 연비에 관해서 만큼은 현대차의 기술력이 아직은 한계로 다가온 느낌이 들었다.

◆성능 체크

우선 신형 쏘나타의 성능을 현재 동급의 벤츠나 BMW 차량과 비교해 부족한 것이 없다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특히 신형 쏘나타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전자식 변속버튼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후석 승객 알림 ▲12.3인치 클러스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휴대폰 무선 충전 기능까지 첨단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었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주행 중 운전자를 시선을 주변의 위험으로부터 철저히 보호했다.

여의도 한강 요트 선착장의 현대차 신형 쏘나타 (강은태 기자)

한편 신형 쏘나타에는 3세대 신규 플랫폼 적용으로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재질 및 두께 강화, 흡차음재 대폭 보강으로 정숙성 강화 ▲현가장치 개선으로 승차감 향상 ▲전·후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개선으로 조향 응답성 강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디자인 설계로 연비 개선 및 고속주행 안정성 구현 ▲구조 및 강판 최적화로 차체 경량화 ▲전트림 기본 적용된 9에어백과 엔진룸 다중골격구조 등 충돌분산 구조, 차체 평균 강도 향상으로 충돌 안전성 강화 ▲플랫폼 구조 최적화로 디자인 자유도 증대 등을 통해 차량 기본기가 대폭 강화돼 결코 벤츠 BMW 차량이 부럽지 않은 시승이 가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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