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이마트(139480)의 4월 기존점 성장률은 -7% 수준으로 시장 전체의 부진과 비슷한 상황이다.

2분기에도 실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저임금, 주말휴무를 시작으로 할인점 업황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4분기부터 계절적 요인에 따른 악영향이 지속중이다.

5년전부터 이마트는 온라인 회사로의 전환을 추진했고 온라인, 프로퍼티, 편의점,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등 소비패턴 변화에 맞춘 다양한 대응 방안을 준비해왔지만 시장 변화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다.

쿠팡의 자금력을 앞세운 공세에 그대로 맞대응하지는 않을 예정이며 유통업의 본질적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전문점 등 적자 사업부문의 적자 축소 노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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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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