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의 ‘미러팝(모델명: MV800)’은 듀얼 LCD 카메라의 뒤를 잇는 신개념의 콤팩트 카메라다.

미러팝은 180도 회전하는 3.0인치 대형 플립아웃 터치 스크린을 적용해 촬영환경에 구애받지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미러팝은 더욱 향상된 스마트 터치 3.0과 스마트필터3.0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보강해 일반 사용자들도 전문가에 버금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메뉴 아이콘들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은 스마트터치3.0은 삭제나 이동이 자유로워 사용하기 편리하다.

삼성 콤팩트 카메라에 적용돼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스마트 필터3.0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크로스필터(햇빛이나 전등의 불빛을 십자가 모양으로 표현), ▲만화(만화 이미지 표현), ▲유화·수묵화 효과 등이 추가됐다.

미러팝은 삼성카메라 3D촬영 기능으로 3D로 촬영된 사진을 3D TV나 모니터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셀프 인증 촬영은 등산이나 여행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한 후 다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찍어 놓은 풍경 사진에 추가하는 기능으로 인증 사진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미러팝은 1620만 고화소 CCD에 26mm 광각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했다. 감도는 ISO 3200까지 지원한다.

광학식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와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DIS(Digital Image Stabilization)를 동시에 적용한 듀얼 IS 기능으로 사용자의 손 떨림 현상을 줄여 주고 실내 촬영시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720p·30fps(H.264 방식)의 HD급 동영상 촬영과 재생도 가능하다. 줌 기능 사용시에는 소음을 없애 주는 사운드 얼라이브(Sound Alive)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미러팝은 라이브 파노라마 모드, 자동 줌 촬영, 퍼니페이스 기능, 마이 매직 프레임(My Magic Frame) 등을 제공한다.

미러팝의 출고가는 39만 9000원이다. 색상은 먼저 블랙이 출시되고 향후 레드와 화이트 등의 색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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