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모 회원들이 정부서울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공사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대표 이종배, 이하 공사모)은 27일 정부서울종합청사 정문 앞에서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사퇴 촉구와 함께 다음 총선 출마시 낙천·낙선 운동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유는 유 장관은 내신비리 근절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고 근본 해결책인 ‘수시·학종 폐지 및 정시확대’에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

따라서 공사모는 “유 장관은 그 자리에서 즉시 물러나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공정한 대입제도를 바라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고 장관은 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절대 총선에 출마해서는 안 될 것이고 만약 출마를 준비한다면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유 장관의 낙천낙선 운동을 끝까지 강력히 추진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다”고 경고했다.

한편 공사모는 지난해 7월 발생한 숙명여고 내신비리 사태로 현재의 입시제도인 수시·학종 제도로는 내신비리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 수시·학종 제도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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