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데이식스(DAY6)가 국내 두 번째 팬미팅을 갖는다.
27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데이식스는 다음 달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자체 최대 규모로 ‘데이식스 '유 메이드 마이데이' 두 번째 에피소드 '센토그래퍼'(DAY6 'You Made My Day' Ep.2 'Scentographer')’라는 타이틀로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날 데이식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팬미팅 콘셉트 포스터 이미지에는 공연 타이틀과 더불어 일정 등이 담겼다. 녹음이 짙은 공간 속 ‘시트러스(CITRUS)’라고 쓰인 서랍을 여는 비밀스러운 분위기는 ‘마이데이(My Day)’(팬덤명)들과의 새 팬미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데이식스는 이번 팬미팅 규모를 지난해 9월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첫 공식 팬미팅 때보다 넓혀 확정했다. 공연 타이틀 ‘센토그래퍼’는 '향기(Scent)'와 '사진작가(Photographer)'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것으로 데이식스가 사진을 찍듯 추억을 향으로 조합해 기억하는 센토그래퍼가 돼 비밀 정원에서 '마이데이'와 추억을 함께 만들고 향으로 이를 기록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 2017년 ‘에브리 데이식스(Every DAY6)’ 프로젝트를 통해 2장의 정규 앨범 및 25곡의 자작곡, 총 25회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 6월부터는 아시아, 호주, 북미, 남미,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첫 월드투어를 열어 올 1월까지 글로벌 팬덤과 만남을 가졌다. 지난 3월 30~31일 양일간 서울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해 ‘전 세계 24개 도시, 28회 공연’의 월드투어이 피날레를 장식한 바 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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