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안전하게 지키고 위급상황의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총 2203명의 인원과 소방헬기를 포함한 174대의 소방차량을 동원하여 초기 대응 및 광역출동태세 구축과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예방활동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 이동이 많은 KTX울산역, 태화강역,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언양시외버스터미널, 울산 공항 등 6개소에 119구급대를 연휴 동안 전진 배치하여 유사시 신속한 긴급구조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소방본부는 화재발생시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재래시장 및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등 122개소에 대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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