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팝페라가수 조정호가 5월 ‘가정의 달’과 ‘한부모가정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에 참석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권영찬닷컴 제공)

20일 소속사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조정호는 최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2회 한부모가정의 날’ 기념행사에 3부 축하공연 때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넘버곡인 ‘지금 이 순간’과 대한민국 창작뮤지컬 ‘이순신’의 넘버곡 ‘나를 태워라’를 열창, 현장을 감동케 했다.

조정호는 이날 앞서 열린 1부 시상식에서 저소득 한부모가정의 문화생활 기회 제공을 위한 공연을 하는 등 한부모가정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문화인상’을 수상키도 했다.

지난 2008년 한부모가정과 한부모가정 관련 단체들이 중심이 돼 5월 24일을 ‘한부모가정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이 날을 기념하며 국회와 정부에 제정 요구를 해 지난해 결실을 이뤄냈다.

한편 올해 공식적으로 1주년이 된 ‘한부모가정의 날’ 행사는 12회째를 맞아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가 전국지부와 함께 공동 개최해 열렸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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