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남성봉 기자 = 가수 헤라가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경제인, 노벨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 전문가, 유명 연예인, 문화 예술인, 국가의 위상을 높인 한국인, 한류스타 등만 초대받는 아리랑TV의 간판 토크쇼 ‘Heart to Heart!!’에 출연했다.

지난 6일 헤라는 김도현, 배윤나 연출의 뮤지컬 배우 이소정이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국립가무단 연예인생활과 한국에서 다문화인 가수, 한국다문화예술원(이하 한다원) 원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는 다양한 분야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자취, 업적, 성공인생, 향후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국내 최초 국제방송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헤라는 출연을 통해 화려했던 중국생활을 뒤로 하고 한국에 온 사연과 한국국적 취득 11년을 보내면서 겪었던 수 많은 시련과 역경, 삶의 무게와 고통 속에서 남을 배려하며 아픔을 겪고 정신적으로 성숙한 과정 등을 설명했다.

헤라는 이날 녹화에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하면서 봉사하는 현재의 생활, 고향의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일본 쓰나미처럼 자연재해발생시 119봉사단장으로서 도움이 되기 위해 SSI 국제자격증 취득을 위한 해양스포츠(SSI)교실 훈련과정,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담소를 나눴다.

특히 다문화인 최초로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로 활동하는 것과 관련 헤라는 “다문화가족의 귀감이 되고 다문화인의 언어치료와 안정적인 삶 등 정착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사명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또 본인이 살아오면서 가장 훌륭한 멘토로 생각하는 사람은 ‘어머니’라고 밝히며 사회생활의 근본과 출발은 가족의 화목과 사랑,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헤라는 향후계획으로 “현재 진행 중인 3집 앨범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다원 원장,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멘토 봉사활동을 보다 실질적으로 실천해 보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헤라의 토크쇼 녹화분은 9일 오후 9시30분에 아리랑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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