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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규한이 MBN 새 드라마 ‘우아한 가(家)’에 합류를 확정했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이다.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 되면 다하는 변두리 삼류 변호사가 만나 그 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속에서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상속을 둘러싼 탐욕과 음모의 소용돌이를 적나라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식객’ 등을 연출한 한철수 PD와 ‘칼과 꽃’ 등을 집필한 권민수 작가가 의기 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드라마에는 이장우와 임수향, 배종옥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규한은 극 중 MC그룹 장남 모완수 역할을 맡았다. 완수는 자존감이 떨어지고 속이 허한 캐릭터로 어려서부터 동생만을 총애하는 어머니에게 인정받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늘 30% 부족한 장남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란 인물이다.

영화 감독 겸 영화 제작사 대표로 있는 그는 겉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유쾌해 보이지만 실상은 알코올 홀릭에 유리 멘탈을 갖고 있다.

모석희 역할을 맡은 임수향과의 남매 연기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우아한 가(家)’는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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