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전용모 기자 = 서비스연맹과 유통서비스노동자 및 환경 보호 특별법 추진 전국연석회의(이하 전국연석회의)는 오는 8일 오후 1시 영등포 문래동 홈플러스 매장 앞에서 백화점의 연장영업과 대형마트의 추석명절 무휴영업을 규탄하는 합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996년 우리나라의 유통산업 개방과 함께 재벌 유통기업들간의 과당경쟁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들이 영업시간을 과도하게 연장하고 설, 추석같은 명절에도 무휴영업을 하는 등 매장 안에서 알하고 있는 유통서비스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은 무시하고 오로지 기업의 수익증대만을 목표로 하는 반사회적인 경영행태를 규탄하는 자리다.

이들은 이날 대형유통기업들에 친노동적, 친환경적 경영, 사회적 책임을 지향하는 기업활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들은 “백화점, 대형마트, 할인점 등 대형유통매장의 연장영업과 심야영업은 과도한 에너지 소비로 인한 반 환경문제 그리고 밝은 조명 및 자동차 소음 등으로 매장 주변의 주거환경을 훼손하는 등 여러 문제들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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