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의 1분기 실적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주가도 상승세다.

휴온스글로벌(084110)의 주가는 16일 오전 10시 35분현재 0.13% 상승한 3만7700원을 기록중이다. 15일 4%대 상승에 이어 이틀연속 상승흐름이다. 최근 3만6000원의 바닥권을 찍고 반등하는 모습이다. 실적증가 발표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란 기대감이다.

올해 1분기에 실적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게 긍정적인 포인트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기록한 852억원에서 20% 증가한 1천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167억원에서 6% 상승한 178억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0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 17%,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의 1분기 호실적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가 주력 사업 부문인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에서의 두 자릿수 성장이 상승세를 견인했기 때문. 이와 함께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커어의 매출 상승도 지주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이에 더해 전 그룹사에서 R&D 및 사업 제휴, 신규 사업 확대 등 다각적으로 그룹의 미래 지속성장 모멘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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