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1분기 2308억원의 별도기준 순이익을 기록했다.

업계 전반적으로 경쟁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삼성화재도 일정부분 대응을 하고 있다.

다만 시장의 우려가 집중되고 있는 치매보험이나 유사암 담보 경쟁에는 거리를 두고 있고 담보 구성도 경쟁사 대비 양호하다.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당장에 장기위험손해율이 하락하기는 어렵겠지만 경쟁사와의 손해율 격차 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83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이익이 있었으므로 지난해 감액은 불가피하며 배당성향이 상향되더라도 DPS는 다소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DPS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중기 타겟은 50%를 크게 상회하는 55% 이상의 배당성향이 필요하
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배당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므로 일회성이익이 포함된 2018년 대비 DPS가 감소할 가능성은 일시적 부담이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업계 경쟁환경에서 수익성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삼성화재의 수익성 방어력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할 시점”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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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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