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재미컴퍼니(대표 안신영)의 뮤지션 데뷔 채널 재미스타와 스타그램글로벌(대표 김민수)에서 개발 운영하는 미트(mit)메신저가 재미스타 발굴, 육성 및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재미스타는 잉여 뮤지션들의 온라인 데뷔 채널로 전 세계 뮤지션들의 성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뷔 관문 역할뿐 아니라 음원 발매 및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앨범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자유롭게 진행 가능하다.

미트(mit)메신저는 필리핀 노동부, 대통령 집무실 산하 PAGCOR, 필리핀 카가얀 경제특구 CEZA, 마닐라개발청(MMDA)과 내무부 산하 지역행정부(DILG) 등 필리핀 정부 행정기관의 메신저로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 출시되는 플러스 버전에는 특허등록된 대화창과 광고 콘텐츠를 연계해 메신저 사용 시 수익이 발생하는 방식의 ‘메신저 광고 방법’ 적용된다. 또 대화 장벽을 없애는 번역 기능으로 전 세계 유저들과 자유로이 소통이 가능한 미트 번역기, 인근의 병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환자와 의사의 소통을 돕는 미트 호스피탈 등을 탑재해 글로벌 메신저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끈다.

재미스타와 미트메신저는 모두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기관·단체를 다이렉트로 연결한다. 탑재된 모든 서비스와 앱을 이용해 공정한 보상과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을 공통 목표로 하는 만큼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그램글로벌 김민수 대표는 “미트메신저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보안성 인정 및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신뢰를 입증받아 왔다”며 “새로운 음악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재미스타와 협력해 개발도상국을 넘어 글로벌 No.1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재미컴퍼니 안신영 대표는 “최근 버닝썬 사건 등으로 연예계 보안메신저 갈아타기 현상으로 인해 미트메신저가 급부상 중이다. 텔레그램 이상의 보안 기능이 탑재되고 높은 품질의 음성, 영상 통화까지 가능해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메신저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미트메신저와의 윈윈으로 재미스타가 추구하는 음악산업의 지각 변동도 가속화될 것”이라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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