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달샤벳 출신 수빈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9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수빈은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아침연속극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에 진애영 역으로 캐스팅됐다.
‘수상한 장모’는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은석(박진우 분)과 제니(신다은 분), 흠잡을 데 없는 일등 사윗감인 은석을 결사 항전으로 막아서는 수상한 장모 수진(김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모님이 원수가 되어버린 은석의 사연과 제니의 성장 과정에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과 비밀이 파헤쳐진다.
수빈이 연기에 나서는 진애영은 남자에게 구속 받는 것을 싫어하고 춤과 노래, 노는 것을 좋아하는 연애 자유주의자다. 아버지 사업으로 하와이에서 여유로운 환경 가운데 자랐고, 구김살 없는 단순 발랄한 삶의 태도와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수빈은 지난해 약 7년간의 달샤벳 활동을 종료하고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어 솔로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활동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수빈이 캐스팅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는 ‘강남스캔들’ 후속으로 오는 20일 오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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