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는 오는 6일 오후 2시 오륙도 부근 해상에서 함정 4척, 고속단정 2척, 헬기 1대와 10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PSI 해상 검문검색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금지물품 적재 선박 항해 첩보를 입수한 상황을 설정하고 주변 세력 감시, 의심선박 검문, 특공대 투입, 강제승선·검색으로 항구로 유도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대응절차에 따라 실제상황과 같이 강도 높게 진행된다.

한편 이번 훈련은 ‘해양경찰의 날’ 변경(9월10일) 관련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인식시켜 해양경찰의 주요역할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KCG(Korea Coast Guard) 2020’ 훈련의 일환으로, 배타적 경제수역 전 해역에서 해경서별로 7개의 훈련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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