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지난해 건설분야에서 발생한 재해 중 추락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큰 비중(60%, 290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추산한 2018년 기준 산업재해 사고사망자는 전체 971명으로 이중 건설분야 사망자가 50%(485명)에 이르고 그 중에서도 추락사망자의 비중이 가장 컸다.

이는 공사 규모(공사금액)에 상관없이 추락사고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전체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 방지가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고용노동부는 올해 건설분야에서 추락사망자를 최소 100명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공사금액, 안전경영역량, 행정대상, 사망자수 등을 고려해 건설공사 규모에 따라 차등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10대 건설업체 최고경영자들은 추락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 등 자율관리 방안을 담은 안전 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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