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으로 5년 연속 수상했다.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제도인 ‘CDP Korea Climate Change’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CDP Korea 명예의 전당 등극은 현대건설의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다”라며 “이 수상을 밑거름으로 글로벌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평가 결과는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도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가장 신뢰성 높은 지속가능평가 지표로 꼽힌다.

올해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는 국내기업 중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 4개사만이 선정됐으며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신사업 추진 등 전 영역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A를 받았다.

이번 등급으로 현대건설은 7년 연속으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산업부문 별 우수 기업 그룹)’로 선정됐다.

또 국내 4개 기업만 수상하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최우수 기업 그룹)’에 5년 연속 편입되며 2018년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CDP Korea 명예의 전당은 지속적이고 꾸준한 기후변화 대응으로 CDP 평가에서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편입돼야 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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