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행사를 마치고 신한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여성가족부 진선미 장관(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지주)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신한지주(055550)의 신한희망재단과 여성가족부가 지난 3일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민관 협력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년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직업훈련에 참여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경험과 센터 종사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보다 발전된 사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새일센터 직업훈련에 참여하는 저소득, 장애인, 결혼이민여성, 장기실업자 등의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3년간 총 150억원을 투입해 1만5000명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1인당 최대 90만원의 교육참여수당을 지급해 소득 크레바스(직장 퇴직 후 소득이 없는 기간)를 방지하고 이들에 대한 직업교육 및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 직업훈련 참여자수는 4450명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자수는 3019명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하는 등 참석률과 취업률이 대폭 상승해 이 프로그램의 실질적 지원효과를 충분히 입증했다.

또 생계문제로 직업훈련에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한부모·여성가장 등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에게 매월 100만원씩 최대 30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취업 준비기간 자격증 취득, 면접, 양육 관련 등 취업지원금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 대상자는 새일센터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이번 달에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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