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겸 교수 권영찬(백광)이 소상공인 경매인들에게 직업에 대한 동기를 불어넣었다.
3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권영찬은 최근 농협교육장에서 열린 강서농협이 소상공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매인들 대상으로 진행한 워크숍에 명사 초빙돼 ‘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권영찬은 강서농협에서 전문 경매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사업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창업사례와 28년여 간의 방송활동 그리고 홈쇼핑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며 느꼈던 다양한 경험담을 쏟아냈다.
특히 그는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에세이로 풀어낸 ‘모든 실패는 나를 강하게 만들었다’속 내용을 전하며 자신이 실패 속에서 어떤 동기부여를 가지고 재기에 성공해 지금의 행복을 이루게 됐는지를 진솔하게 전해 현장의 경매인들을 공감케 했다.
권영찬은 “아이가 처음 걷기 시작했을 때 넘어지는 일을 반복한다. 그런데 넘어진다고 해서 화를 내는 부모는 없다. 오히려 박수를 쳐주고 격려를 하고 그러한 넘어짐의 반복 속에서 아이는 걷기 시작하고 자신도 잘 할 수 있는 체험을 한다”라며 “성공했을 때는 주위를 돌아보고 실패 시에는 나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행복 하고 싶은 인간의 삶의 의지는 ‘오늘 하루를 행복하게 사는 것’에서 나온다. 이는 현실의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하는 동력이 된다. 이게 바로 여러분이 경매인으로 사는 삶에 대한 동기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찬은 현재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각종 강연은 물론 다양한 방송 활동도 활발히 펴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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