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에서 프랑스팀 작업자가 불꽃 설치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롯데물산)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오는 4일 펼쳐지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위해 프랑스팀 작업자들이 투입됐다.

롯데물산은 타워불꽃쇼 설치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와 한화가 16일 동안 750여개의 롯데월드타워 불꽃 발사포인트에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2년 만에 개최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무척 많은 분들이 기다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불꽃축제에서 느낀 황홀과 감동을 송파구에서 1년 내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를 중심으로 한 메인 불꽃쇼는 8시 30분부터 약 11분간 ‘아리랑’, ‘라라랜드’, ‘위대한쇼맨’ OST 등의 음악에 맞춰 불꽃이 연출되며 올해는 불꽃 패턴 개발과 다양한 불꽃 색상도 보강됐다.

타워가 가진 매끄러운 곡선 외관을 활용해 용(dragon)이 타워를 감고 하늘로 올라가는 형태의 불꽃으로 연출되는 ‘드래곤이펙트(dragon-effect)’를 선보인다. 올해는 기존 흰색과 황금색 중심이던 불꽃 색상에서 빨강, 파랑, 초록, 보라, 주황 5가지가 추가됐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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