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DGB금융지주(139130)의 1분기 순이익은 10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3% 상회했다.
예상 수준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이다.
우선 은행 NIM(순이자마진)은 전분기대비 5bp 하락했다.
다만 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영향이 -1~2bp, 손익 영향 없는 IFRS 15 효과가 -3bp였다.
최근 은행채 금리 흐름을 볼 때 NIM(순이자마진)은 2분기에 소폭 하락 후에 3분기부터 안정화될 전망이다.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0.9% 증가했다.
중도금대출 상환으로 가계대출이 전분기대비 1.2% 감소했지만, 중소기업이 동기간에 1.6% 증가한 덕분이다.
지역 경기와 금리 환경이 불리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NIM(순이자마진)과 건전성이 선방한 점은 긍정적이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대율이나 대출 포트폴리오 전략 측면에서 개선할 여지가 있으므로 은행채 금리 하락 영향이 마무리되는 2분기 이후부터 NIM(순이자마진)은 적정 수준에서 관리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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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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