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DIP통신] 이승우 객원기자 = 울산시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1 제3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8월 30일 제주 성산고, 영천 성남여고의 마칭 퍼이드(롯데마트→롯데백화점광장)와 울산윈드오케스트라 등 5개팀의 전야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환영음악회가 공연됐다.

총 58개 팀 4000여명이 참가하는 관악경연대회의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첫째 날 31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중등부 경연, 남고부 경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둘째 날 9월 1일은 초등부 경연, 시상식 행사가, 마지막 날인 9월 2일은 혼성부 경연, 여고부 경연, 시상식 행사로 아름다운 경연의 장이 마무리된다.

부대행사로는 청소년을 위한 악기 전시회, 무상수리 및 울산 12경 사진 전시 등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 비해 울산지역의 관악음악의 대중화와 관심도가 낮지만 이번 경연대회로 관악활동에 대한 활성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지역 간 관악발전의 균형을 추구하는 네트워크 기반 조성으로 목적으로 관악인재 발굴과 연주활동으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들의 음악적 심성을 살리고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전통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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