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노숙자와 새로운 개념의 차도남(차량만 보면 갖고 도주하고 싶은 남자)으로 떠오른 곽한구가 지난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애완견 진료비및 성형수술 부가세 과세에 대해 그릇된 세무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29일 밤 10시 노숙자와 곽한구의 진행으로 인터넷방송된 ‘노숙자세제’에는 최근 사회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는 소셜테이너 개그맨인 권영찬이 초대손님으로 자리해 한 주간의 이슈에 대해 이들과 함께 웃음과 일침으로 짚어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7월 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애완견 진료비와 성형수술 부가세 과세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돼 관심을 끌었다.
노숙자는 “애완견 한 마리 키우는데 최근 사료값도 많이 오른데다 만만치 않은 진료비로 가계에 부담이 느껴지는 상황에서 견주에게 부가세까지 부담케하는 것은 서민들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곽한구 또한 “요즘 들어 성형수술 하지 않은 연예인은 찾아 보기 힘들다”며 “최근 기업들이 외모에 대한 스펙 점수도 높게 평가하면서 취업예정자들은 성형수술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 때문에 성형수술을 해야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부가세를 과세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청취자들은 방송중 실시간으로 채팅창에 공감의 다양한 의견들을 올려 이들의 말을 지지했다.
청취자들이 올린 의견들을 보면 “맞는 말이다. 애완견 한 마리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 “성형을 아름다워지기 위한 수술로 보지만 엄밀히 살펴보면 자신의 외모적인 단점인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한 것인데 하나의 상품처럼 10%의 부가세를 과세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정부 행정이다”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이번애완견 진료비 및 성형수술 과세에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노숙자세제’에서는 애완견 진료비및 성형수술 부가세 반대 외에도 오세훈 시장의 발언, 곽노현 교육감의 2억 뇌물, 박명수의 한예슬 발언 등 다양한 한 주간의 이슈를 주제로 청취자와 의견 교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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