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NH농협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43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901억원 보다 10.9% 증가한 수치다.

농협금융지주는 28일 실적을 발표하고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영업이익이 증가해 지주 체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에서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이자이익은 1조 97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증가했고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366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83%로 지난해 말(1.92%) 대비 소폭 줄었다. 연체율은 0.4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나타났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이자부자산의 확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유가증권 운용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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